전설적인 선수가 '입스'까지 언급해야 했던 참사 SBS뉴스
파3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해도 트리플 보기로 봐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에서는 당연히 친 만큼 적게 돼 있습니다. 오늘은 프로 골프에서 일어난 대표적인 참사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트리플 보기 악몽은 지난 7월 1일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2라운드에서 재연됐습니다. 파5 10번 홀에서 306m나 되는 드라이버샷을 날려 내심 이글까지 넘봤는데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 숲으로 들어가면서 참사가 시작됐습니다.굉장히 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세 번째 샷을 쳤지만 빠져나오지 못하고 숲에 걸렸고 네 번째 샷도 얼마 전진하지 못했습니다. 이 홀에서 방신실은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결국 1타 차로 컷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방신실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지난해 9월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했는데 파4 홀에서 티샷 OB를 내며 쿼드러플 보기, 이른바 '양파'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케빈 나, 1홀에서 16타 치욕 '초대형 루키'로 주목을 받는 방신실 선수가 요즘 트리플 보기, 더블 보기를 연발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지만 과거 재미동포 케빈 나, 즉 나상욱 선수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케빈 나는 잠정구를 포기하고, 두 번째 티샷으로 플레이를 하기 위해 숲으로 들어갔습니다. 잡목과 덩굴 사이에서 공을 찾아낸 그는 네 번째 샷을 쳤습니다. 그런데 이게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공이 나무에 맞고 되돌아와 그의 다리에 맞았습니다. 자신이 친 공이 자신의 몸에 맞았기 때문에 1벌타를 받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공은 백스윙조차 어려운 잡목 사이에 멈췄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스프] '중소돌의 기적' 피프티피프티, 소속사와 진흙탕 싸움 전말은미국과 영국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킨 신인 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싸고 기획사 들간에 분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가요계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주시하던 증권가와 기업들까지도 이 사태가 어떻게 흐를지에 관심을 모읍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스프] 이젠 공개 활동할 때?…다시 정치 시동 거는 김남국민주당을 탈당하고 한때 잠적했던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공개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숨지 않기로 한 모양입니다. 행사에도 참석하고, SNS 소통도 하면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있네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스프] '러시아 정보전' 추적하다 살해 위협까지 당한 '푸틴 스나이퍼'전 세계 75개국에서 온 학자·언론인 550여 명이 기조발언을 열심히 경청하고 있는 저분. 바로 러시아 정보전을 파헤치고 있는 '뼛속까지 기자'인 제시카 아로, 핀란드의 탐사 기자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스프] '네 얼굴 꼬락서니도 보기 싫다' 폭언 또 폭언 거듭하는 팀장님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 업무 스트레스도 만만찮은데 '갑질'까지 당한다면 얼마나 갑갑할까요? 시민단체 '직장갑질 119'와 함께 여러분에게 진짜 도움이 될 만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해드립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스프] 마약 중독자의 고백 '집행유예 나오고도 계속 달렸죠'정하윤 씨를 처음 만난 건 지난 5월이었습니다. 26살 때부터 손을 댄 마약, 29살이 된 지금 단약을 11개월째 이어가고 있단 정 씨를 중독 재활 치료가 진행되는 인천 참사랑병원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