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훈칼럼] 금융 파벌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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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회장 선출 관련 음모론금융권 파벌의식도 영향사외이사 외풍에 안 흔들려야승계때 공정성 논란 사라질 것

승계때 공정성 논란 사라질 것 총자산 700조원을 웃도는 KB금융그룹을 이끌 수장에 양종희 부회장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금융계에선 호평이 대부분이다. 이번은 금융사 스스로 오랜 기간 준비한 CEO 승계 절차에 따라 진행했고, 우려했던 금융당국 개입도 없었다. KB가 금융계에 좋은 선례를 남기며 이런 식의 승계 프로그램이 안착하길 바라는 모습이 많았다.

출발점은 이렇다. 1년 새 한국 5대 금융그룹 수장 중에서 4명이 바뀌었는데, 굳이 나누자면 관료 출신과 내부 출신이 2명씩이다. 지역별로는 공교롭게 모두 호남 출신이다. 이 때문에 KB 차기 회장은 관료 출신이 또 되긴 힘들 것이고, 지역도 비호남 출신이 유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능력을 떠나 호남 출신인 양 부회장은 순위에서 밀리는 분위기가 자연스레 형성됐다. 급기야 윤종규 회장의 보이지 않는 개입설까지 나왔다. 양 부회장은 같은 재무통으로 윤 회장의 아바타로 내부에서 불리고 있었는데 최종 후보로 낙점됐기 때문이다. 용산의 의중과 다른 사람이 됐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전부 확인되지 않은 얘기이고, 진위는 알 수 없다.

음모론의 상당 부분은 사외이사 역할에 대한 의심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절대적인 대주주가 없는 지배구조 탓에 최고경영진은 자기 세력화와 연임을 통한 장기 집권에 힘을 쏟기 마련인데, 중요한 축이 사외이사다. 이번 논란에서도 그들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었다면 공정성 시비는 애당초 일어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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