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온 단기체류 외국인 중 73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에서 한국에 들어와 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281명 중 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중국발 입국자 수는 1137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거주지 지자체 보건소에서 1일 내에 검사를 완료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에서 항공편으로 들어오는 입국자 중 90일 이하 단기체류 외국인은 인천국제공항에 설치한 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61명은 공항 인근 임시 재택 격리시설에서 7일간 지내야 한다. 지난 2일부터 이날 0시까지 중국에서 입국 후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누적 590명이다. 이 중 1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 비율은 22.7%다. 총 입국자 수는 2189명으로 이후 지자체 보건소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 오는 5일부터 중국에서 한국에 입국할 경우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도 제출해야 한다. 출발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결과 음성이어야 한국행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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