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영지를 떠나기로 했다.
영국, 미국 등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주요 참가국들이 폭염 및 미흡한 환경 등으로 조기 퇴영을 결정한 가운데 6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영장에서 해외 대원들이 야외활동을 하고 있다. 부안|조태형 기자세계스카우트연맹은 7일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한국 정부는 조기에 야영지를 떠나기로 결정한 대표단에 지원을 확대하고 참가자들이 한국 다른 지역에서 잼버리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약속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잼버리 조직위는 야영지 내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피시킬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아직 카눈의 진로가 명확한 것은 아니지만 강한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할 경우 야영지 내 숙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전북대 관계자는 “오늘 오전에 조직위에서 태풍 상륙 시 대원들을 대피시킬 공간이 있는지 문의가 왔다”며 “현재 전주기숙사에 980여명, 익산 기숙사에 2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로부터 문의를 받은 우석대는 680여명 수용을 준비하고 있다. 원광대도 학교 기숙사를 활용해 2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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