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자물가가 5% 넘게 뛰며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과 같아 8개월째 5% 이상 웃돌았다.
올해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보다 5.1% 올랐다. 지난 1998년 이후 최대 폭 상승이다.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5.0%를 기록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원자재 가격이 올랐고 가공식품, 개인서비스, 전기·가스·수도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 전기·가스·수도는 12.6% 상승해 별도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가공식품과 석유류 등 공업제품의 오름세가 확대됐지만, 외식 중심의 개인서비스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하면서 지난달과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했다.
고물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둔화로 수요 측면의 물가 상승 압력은 낮아졌지만 하락한 반면 전기·가스 요금 인상·유류세 인하 축소·흰우유 가격 상승 등 상방 요인도 혼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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