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20일 자녀 학교폭력 문제가 제기된 김승희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에 대해 공직기강조사에...
대통령실이 20일 자녀 학교폭력 문제가 제기된 김승희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에 대해 공직기강조사에 착수했다. 오는 21일부터 예정된 윤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 수행단에서도 배제하기로 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즉각 해당 비서관에 대한 공긱기강조사에 착수했다”면서 “조사를 위해 내일 대통령 순방 수행단에서 해당 비서관을 배제조치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김 의원의 문제제기 이후 해당 사안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고위 공직자로서 직위를 부당하게 남용한게 있는지, 처신이 적절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의전비서관은 대통령 의전과 각종 행사를 챙기며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핵심 참모로 꼽힌다. 김 비서관은 행사 및 전시기획 분야 전문가로, 대선 경선 캠프와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를 거쳐 윤석열 정부 출범 때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합류했다.
지난 4월 김일범 전 의전비서관 후임으로 임명됐다. 비외교관 출신이 이 직을 맡은 건 이례적이다. 이를 두고 김건희 여사와의 인연이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김 비서관은 김 여사와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최고위 과정 30기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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