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상임대표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이 14일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상임대표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오후 2시 박 상임대표는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 쪽 횡단보도를 지나쳐 버스 앞에 섰다. ‘전장연은 서울시 적군이 아니다 갈라치기 혐오정치 STOP’ 이라는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든 채였다. 박 대표는 버스를 향해 ‘문을 열어달라. 버스에 태워달라’고 외쳤다. 오후 2시3분 경찰들은 박 대표를 인도 쪽으로 이동시키고 방패로 둘러 싼 뒤 현행범 체포했다.
박 상임대표는 “버스를 막은 것이 아니라 태워달라고 했을 뿐인데 문조차 열리지 않았다. 버스를 태워달라는 게 왜 운행방해가 되냐”며 “장애인을 차별하는 사회를 더이상 묵인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이어 “경찰은 제대로 된 고지도 없이 무작정 현행범 체포하겠다고 한다. 그래도 우리는 계속 장애인 권리를 외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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