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9월 취업자 30만9000명 증가…석달만에 30만명대 회복](https://i.headtopics.com/images/2023/10/12/maekyungsns/914954948372933941149-914954948372933941149-20D373050AEB1A7CCC72771D10A61EF8.webp)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만에 다시 30만명대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청년층(15∼29세)과 제조업 취업자가 줄어드는 흐름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69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30만9000명 늘어난 수준인데 올해 6월 33만3000명 증가한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69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30만9000명 늘어난 수준인데 올해 6월 33만3000명 증가한 뒤 석달 만에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한 것이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 35만4000명 ▲30대 5만6000명 ▲50대 4만5000명 순으로 증가했고, 나머지 연령대에서 모두 감소했다. 특히 15∼29세 청년층은 8만9000명이 줄면서 11개월째 감소했다.감소세가 이어지던 건설업 취업자는 3만6000명 늘며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한 69.6%를 기록했다. 지난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높다.
실업자 수는 66만1000명으로 지난 2009년 9월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적었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2.3%였다. 같은 달 기준 1999년 6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다. 통계청 관계자는 “제조업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증가 폭이 컸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는지 봐야 한다”며 “자동차·의류는 증가하는데 화학·전자부품 등은 감소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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