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북한 방문을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 역시 이를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북러 정상회담에 이어 진행된 연회가 끝난 뒤 “푸틴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을 방문할 것을 정중히 초청했다”고 보도했
14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북러 정상회담에 이어 진행된 연회가 끝난 뒤 “푸틴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할 것을 정중히 초청했다”고 보도했다.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전날 정상회담 직후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의 북한 답방 계획은 현재 없다고 밝힌 바 있다.북러 정상은 전날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회담하고 무기거래를 비롯해 다방면의 협력 강화를 확인했다. 두 정상이 다시 만난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회담 결과에 대해 “인류의 자주성과 진보, 평화로운 삶을 침탈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 위협과 도발, 강권과 전횡을 짓부수기 위한 공동전선에서 두 나라 사이의 전략·전술적 협동을 더욱 긴밀히 하고 강력히 지지연대하고 힘을 합쳐”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국가의 주권과 발전이익,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 국제적 정의를 수호해나가는 데서 나서는 중대한 문제들과 당면한 협조 사항들을 허심탄회하게 토의했으며 만족한 합의와 견해 일치를 보였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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