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권고에 중단…“녹색병원서 회복 치료”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입원해 단식중인 이재명 대표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찾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 쇄신 및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째인 23일 단식을 중단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 대표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이 오늘 이 대표에게 즉각적인 단식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면서 “이 대표는 단식투쟁 24일 차인 오늘부로 단식을 중단하고 본격적인 회복 치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더 이상의 단식은 환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의료진의 소견이었고, 또한 어제 당무위에서도 단식 중단 요청을 의결한 데다, 각계의 단식 중단 요청 역시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대표는 당분간 현재 입원한 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며, “의료진과 협의해 법원 출석 등 일시적인 외부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입장”이라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민주당을 둘러싼 여러 현안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이 없었다”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이창곤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이슈이재명 수사·재판 연재거대 야당 민주당의 길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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