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유형은 오후돌봄 위주에서 저녁돌봄은 물론 아침돌봄과 방과후프로그램 사이에 잠깐 이용하는 틈새돌봄 등으로 다양해집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창원교육지원청 간부 공무원이 지난해 8월3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상남초등학교 늘봄 2호 교실을 점검하고 있다. 초등학교 거점통합 돌봄센터인 ‘늘봄 2호'는 9월 1일 개관한다. 연합뉴스 2025년부터 전국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시간이 저녁 8시까지 확대되고 돌봄 유형도 틈새돌봄·일시돌봄 등으로 다양해진다. 수업이 점심 정도면 끝나 돌봄 공백이 큰 1학년은 희망할 경우 3월 초부터 방과 후 ‘맞춤형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9일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초등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늘봄학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초등 전일제의 새 이름이다. 교육부는 올해 4개 안팎의 시·도교육청을 선정해 초등학교 약 200곳에서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한 뒤 내년에는 시범교육청 7~8개로 늘리고 2025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고학년의 경우 인공지능, 코딩 등 신산업 분야 중심으로 방과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학년에게는 3월 초부터 방과 후 ‘맞춤형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1학년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견줘서도 하교 시간이 빠른데, 방과후프로그램은 3월 말에나 시작해 돌봄 부담을 호소하는 학부모가 많았다. 에듀케어 프로그램은 1학년 발달 단계에 맞게 놀이·체험 중심으로 운영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학교 공간이 부족한 대도시에서는 교육청을 주관으로 인근 학교 여러 곳이 함께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거점형 돌봄모델’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해마다 5곳씩 모두 25곳을 거점형 돌봄모델로 구축해 과밀지역 돌봄교실 대기수요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돌봄교실 수는 2017년 1만1980실에서 지난해 1만4970실로 늘어났지만 대기인원 역시 9225명에서 1만5106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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