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결렬로 사상 첫 파업 위기에 봉착했던 포스코가 노조와 극적 합의를 이뤄내며 한시름 놓게 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이어진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회의에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해냈다. 노조는 그동안 기본급 13.1% 인상을 요구했고 회사 측은 지난 5일 교섭 때 최종적으로
3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이어진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해냈다.합의안에는 기본임금 10만원 인상, 주식 400만원 지급, 일시금 250만원, 지역상품권 50만원, 격주 4일 근무제 도입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노조는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해 대의원 설명회를 거친 뒤 최종 확정되면 향후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하면 포스코 노사는 올해 임단협 교섭을 최종 타결하게 된다.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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