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반죽 기계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지난해 10월 SPC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반죽 기계에 끼어 사망한 데 이어 유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것입니다.
지난해 10월20일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열린 평택 SPC 계열사 SPL의 제빵공장 사망 사고 희생자 서울 추모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파리바게뜨 불매 피켓을 들고 있다. 박승화 선임기자 eyeshoot@hani.co.kr 에스피시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반죽 기계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지난해 10월 SPC 계열사인 에스피엘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반죽 기계에 끼어 사망한 데 이어 유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것이다.
8일 소방당국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낮 12시41분께 경기 성남 상대원동에 있는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반죽 기계에 배 부위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당한 노동자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 소생을 하며 사고 발생 30여분 만에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SPC 계열사인 경기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도 지난해 10월15일 20대 노동자가 소스 교반기에 끼여 사망했다. 당시 회사 쪽의 부적절한 대응이 이어지며 ‘SPC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당시 경찰은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강동석 SPL 대표이사를 포함한 공장 관계자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관련기사 연재중대재해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SPC 계열 성남 샤니공장서 또 근로자 끼임 사고…심정지 이송(종합) | 연합뉴스(성남=연합뉴스) 강영훈 권준우 기자=지난해 근로자 사망 및 잇단 부상 사고가 발생한 SPC의 한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8일 또다시 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