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이 경찰 조사 약 8시간 40분 만에 귀가했다. 21일 오후 2시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은 김호중이 8시간 40분 만인 오후 10시 40분경 경찰서 밖으로 나왔다. 검은 색 옷을 입고 모자를 눌러쓴 김호중은 “오늘 경찰 조사에서 어떤 말을 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인이 무슨 말 필요하겠나.
21일 오후 2시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은 김호중이 8시간 40분 만인 오후 10시 40분경 경찰서 밖으로 나왔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도둑 출석’ 논란에 “출석 과정에서 포토라인에 서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경찰 조사는 금일 오후 5시 이후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가 끝나면 변호사님이 현장에서 기자님들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성실하게 답변하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당초 김호중 소속사 측은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사고 전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김호중이 차량 접촉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변 감정 결과 등이 속속 공개되며 음주운전 의혹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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