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연방 정부 ‘셧다운’(정부 공무원들의 급여 지급 및 일부 업무 중단)’을 앞두고 임시예산안이 극적으로 처리됐다. 미국 연방정부의 내년도 예산처리 시한 종료일인 3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이 45일간의 임시 예산안을 처리했다. 임시예산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정 전에 서명함으로써 발효됐다. 이에 따라 기정사실로 여겨졌던 ‘셧다운’
미국 연방정부의 내년도 예산처리 시한 종료일인 30일 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이 45일간의 임시 예산안을 처리했다. 임시예산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정 전에 서명함으로써 발효됐다.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새롭게 제안한 임시예산안은 이날 하원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찬성 335표·반대 91표로 가결됐다. 민주당 의원의 약 99%인 209명과 공화당 의원의 57%인 12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이날 임시예산안은 셧다운을 약 3시간 앞둔 오후 9시를 조금 넘긴 시각에 처리되면서 의회 문턱을 극적으로 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임시 예산안 양원 통과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인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안길 수 있는 위기를 막았다”고 평가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미국의 대우크라이나 지원이 제지받도록 할 수는 없다”며 “나는 하원의장이 우크라이나인에게 한 약속을 지키고 이 중요한 시기에 우크라이나를 돕는 데 필요한 지원을 통과시킬 것으로 전적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 임시예산안, 하원 통과…셧다운 넘길지 주목미국 연방정부 임시 예산안이 30일 하원을 통과했다. 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공화당 출신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의회, 임시 예산안 처리...셧다운 위기 일단 넘겨[앵커]미국 연방정부 업무가 중단되는 이른바 '셧다운' 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하원의장 주도 임시예산안 부결...'정부 셧다운' 초읽기[앵커]미국 연방정부의 업무가 중단되는 '셧다운' 사태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하원의장 주도 임시예산안 부결...'정부 셧다운' 초읽기[앵커]미국 연방정부의 업무가 중단되는 '셧다운' 사태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 하원, 임시예산안 부결…연방정부 ‘셧다운’ 임박미국 의회가 29일(현지시간) 임시예산안을 부결시키면서 연방정부의 업무 중단인 ‘셧다운’이 현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