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6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2일 새벽 전략순항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발사훈련에 동원된 잠수함 ‘8·24영웅함’이 조선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상세 제원은 한·미정보 당국이 분석 중이다.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6번째다. 지난 14일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이틀 만이다.
이번 도발은 13~23일까지 전개되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과 한·일 정상회담 등을 겨냥한 다목적 노림수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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