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태원 참사’ 서울경찰청 압수수색…두 달 만에 세번째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이 27일 오전부터 서울경찰청 112상황실 등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서부지검은 지난 1월18일과 26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의 집무실과 112상황실 등을 두 차례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이번 압색 내용은

지난해 11월8일 '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가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특수본 수사관계자들이 압수품이 든 상자를 들고 나오고 있다. 김정효 기자 [email protected]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서울서부지검이 27일 오전부터 서울경찰청 112상황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27일 서울서부지검은 오전 9시25분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서 송치된 이태원 파출소 순찰팀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과 관련한 압수수색 영장이라고 설명했다. 순찰팀장은 이태원 참사 당일 112 신고 처리를 허위로 입력하고 변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앞서 서부지검은 지난 1월18일과 26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의 집무실과 112상황실 등을 두 차례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두 달만에 서울경찰청을 다시 압수수색하는 것이다. 검찰은 아울러 김 청장의 이태원 참사 예견 가능성, 회피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김 청장의 지시 내용 등을 상세하게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윤태 기자 [email protected]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세상을 바꾸는 벗한겨레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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