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뉴질랜드 '가방 속 아이 시신' 용의자 울산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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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뉴질랜드 '가방 속 아이 시신' 용의자 울산서 검거 SBS뉴스

경찰청에 따르면 울산 중부경찰서는 2018년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7·10세 자녀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 씨를 오늘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검거했습니다.뉴질랜드 경찰은 올해 8월 한 오클랜드 주민이 온라인 경매에서 산 가방 속에서 초등학생 시신 2구가 발견되자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근 울산 중부경찰서 형사팀은 A 씨 소재 첩보를 입수해 주변 CCTV를 확인하고 잠복 수사 끝에 이날 신병을 확보했습니다.강기택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뉴질랜드 인터폴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를 끈질기게 추적해 검거했다"며"국내외 도피 사범 검거를 위해 국제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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