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상청 '힌남노, 6일께 경남남해안 쪽 상륙 가능성 커져'

5일 오전 9시경 서귀포 남남서쪽 약 500㎞ 부근에 ＇매우 강＇ 세력으로 인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태풍 힌남노 기상청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힌남노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60㎞ 해상을 지나 ‘매우 강’ 세력으로 시간당 2㎞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6일 오전 9시경에는 부산 남서쪽 약 90㎞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70% 확률 반경’이 280㎞에 달해 태풍이 경남 남해안을 스치듯 상륙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이때 예상 중심기압은 950hPa, 최대 풍속은 초속 43m 수준으로 ‘매우 강’에서 ‘강’으로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보다는 조금 약화된 위력이다.이보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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