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G20 정상들, ‘우크라이나 전쟁 비판’ 공동선언 합의 성공](https://i.headtopics.com/images/2022/11/16/kyunghyang/9149549483729331104195-9149549483729331104195-1592772043057270790.webp)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회의에 참여한 각국 정상들이 16일(현지시간) 공동선언문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리시 수낵 영국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샤를 미셸 EU 이사회 상임의장이 16일 폴란드 미사일 폭발과 관련해 긴급 회의를 열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AFP통신 등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이번 선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경제를 해치고 있으며, 핵무기 사용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음을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제법이 유지돼야 하며 핵무기 사용의 위협은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도 담겼다. 회원국 대부분들이 이같은 입장을 보였으나, 이견이 있다는 점도 선언문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제사회는 G20 정상들이 공동선언을 채택할 수 있을지를 주목해왔다. 이번 회의에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이 러시아를 향해 외교적 총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돼, 중국과 튀르키예 등 친러시아 국가와의 합의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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