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북 주장 우주발사체 추적·감시...실패로 평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2차 발사 시도도 실패한 것으로 합동...

합참은 북한이 오늘 새벽 3시 50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북 주장 우주발사체'를 남쪽 방향으로 발사했다며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지속 추적·감시한 결과 실패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북 주장 우주발사체' 발사징후를 사전에 식별해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다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또한,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진행 중인 UFS 연습과 훈련을 강도 높게 시행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은 지난 5월 31일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을 발사했다 실패한 지 85일 만입니다.[저작권자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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