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른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오는 10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10일 오전 10시 30분에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는 일정이 합의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을 통해"이 대표가 10일 오전 10시 30분에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는 일정이 합의됐다"고 밝혔습니다.공개적으로 출석하느냐는 질문에는"이 대표는 당당히 출석해서 입장을 말씀하신다고 했다"며"구체적으로 어떤 사람과 갈지, 어떻게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다만 이 대표는"가능한 날짜와 조사 방식에 대해 변호인을 통해 협의해서 결정하겠다"며 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후 검찰이 다시 요청한 10∼12일 중에서 출석 일자를 조율해 왔습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네이버·두산건설 등 기업들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이 대표가 취임 이후 검찰의 소환조사에 응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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