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의 설명을 듣던 아인 학생기자가 '안정적인 목소리로 고음과 저음이 포함된 노래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궁금해했어요. 리안 학생기자는 김 대표의 피드백을 들으면서 약 30분 동안 노래를 연습했습니다. 일일 보컬 레슨을 마친 소중 학생기자단은 발표·말하기 등 평상시에 필요한 발성에 대한 궁금증도 김 대표와 함께 풀어봤어요.
목소리는 우리가 우리의 성대를 막거나 마찰시켜 내는 소리입니다.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발성이라 하죠. 또랑또랑하게 발표하거나, 아름다운 음색으로 노래하고 싶었던 적 있나요. 그러려면 발표에 필요한 발성법과 노래에 필요한 발성법을 알아야 해요. 내 목소리를 직접 모니터링해서 연습을 거듭하는 방법도 있지만, 전문가의 객관적인 조언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박리안·정아인 학생기자가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목소리공방을 찾아 전문가에게 일상생활에서 목소리를 잘 내는 법과, 노래를 잘하는 법을 알아보기로 했어요. 김성집 대표가 녹음 부스 앞에서 이들에게 인사를 건넸죠.
노래를 잘하려면 내가 편안하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소중 학생기자단은 일단 녹음 부스에서 미리 준비해 온 노래를 불러보고, 피드백을 받기로 했죠. 김 대표가"반주에 여러분의 목소리를 입혀서 하나의 녹음 파일로 만들 거예요. 입을 마이크 가까이 대고 불러야 반주에 목소리가 묻히지 않습니다"라고 팁을 줬어요.먼저 리안 학생기자가"제 목소리랑 잘 어울리는 노래 같아요"라며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오프 더 레코드'에 도전했어요. 리드미컬한 박자가 특징인 곡으로, 한국어·영어 가사가 섞여 있으며 랩 파트도 있기 때문에 박자감과 명확한 발음이 중요한 곡이죠. 헤드셋을 쓰고 마이크 앞에 서자 신곡을 녹음하기 위해 녹음실을 찾은 가수가 된 기분이었죠."시간이 됐어~ It's 2 A.M.
한 키를 낮추거나 높인다는 것은 노래 전체의 음을 반음 정도 낮추거나 높인다는 뜻이에요. 만약 악보에 50개의 음이 사용됐을 때 한 키를 낮춘다면 50개의 음을 모두 반음 낮춘다는 겁니다. 김 대표의 피드백을 반영해서 한 키를 낮춘 아인 학생기자는 '아름다운 나라'를 허스키하면서도 구성진 목소리로 한결 편안하게 소화했어요. 이처럼 노래를 잘하려면 내 목소리가 어울리는 장르는 물론, 내 목소리에 맞는 음역도 잘 파악해 불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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