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후보는 “국가나 기성세대가 강요하는 삶이 아니라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는 것을 지원해주는 교육체제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캠프 사...
오는 16일 열리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윤호상, 정근식, 조전혁, 최보선 후보 등 총 4명이 출마했다. 현재까지 판세는 단일화를 이룬 진보 진영 정근식 후보와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의 양강 구도로 좁혀진 것으로 평가된다. 진단평가 도입, 학생인권조례 및 혁신학교 폐지 등을 놓고 양쪽 진영의 입장은 선명하게 대비된다. 진보 진영은 조희연 전 교육감의 혁신교육을 계승하되 기초학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보수 진영은 지난 10년의 서울 교육을 ‘실패’로 규정하고, 초등학교 진단평가 실시 및 방과후학교 선행학습 허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정 후보와 조 후보를 각각 만나 주요 공약과 교육 철학에 대해 물었다.
“혁신학교는 입시 위주가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적 능력,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키우려는 학교다. 미래형 교육 모델에 더 가깝다. 다만 학생이나 학부모의 수요가 있을 때 혁신학교를 늘릴 수 있다. 교육감이 마음대로 혁신학교 만들어라 이렇게 하는 건 아닌 것 같다.”“그 문제는 현행대로 하기로 논쟁이 어느 정도 다 끝나지 않았나. 폐지하거나 더 늘리진 않을 것이다. 다만 과학고는 과도한 의대 쏠림 현상 때문에 원래 설립 취지대로 교육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한 생각은.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서울교육감 후보 정근식 '조전혁만 초청 선관위 대담 철회해야'(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진보진영 정근식 후보는 4일 KBS 후보 초청 TV 대담회에 상대 진영인 조전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진보 정근식-보수 조전혁 ‘사실상 맞대결’10·16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27일 마감됐다. 이번 선거는 진보 진영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와 보수 진영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의 양강 구도 아래 치러지게 됐다. 후보 단일화로 양강 체제가 성립한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서울시선거관리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진보 정근식·보수 조전혁…서울시교육감 선거 사실상 양강 구도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진보·보수 진영 단일 후보들이 하루 새 ‘재단일화’를 이뤄내며 단일화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단독 출마를 선언했던 후보들이 단일화 기구를 통해 추대된 후보들을 연이어 지지 선언하면서 양 진영이 급격히 통합하고 있다. 교육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근식 “조전혁만 초청한 선관위 KBS 대담회 철회를” 가처분 신청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진보 진영 정근식 후보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KBS 후보자 대담회에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만 초청된 데 반발해 대담회 중계 중단을 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조전혁 '일제시대 교육감 뽑나' vs 정근식 '학폭 여부 설명해야'(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7일 각각 보수·진보 진영 단일 후보인 조전혁 후보와 정근식 후보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시교육감 보수·진보 단일후보 확정…조전혁 vs 정근식(종합)(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10월 16일)에 나설 보수진영의 단일화 후보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추대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