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후쿠시마 참사 12주기, 탈핵 외친 시민들 후쿠시마12주기 영구_핵폐처분장 탈핵하라 고리2호기_수명연장 조영재 기자
바로 이날이 정확히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12주년이 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넘었지만 후쿠시마 비극은 진행형입니다. 당징 오염수 방류가 코앞에 닥쳤습니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 2호기 핵발전소의 40년 설계수명은 내년 2024년이면 끝나지만, 정부는 고리 2호기를 필두로 2025년에 끝나는 고리 3, 4호기의 수명연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고리 핵발전소 내 고준위 핵폐기물 건식저장시설 건립계획을 확정지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용후핵연료는 습식 저장고에 한참을 담군 후 영구 보관을 위해 별도의 절대 안전시설로 옮겨야 합니다. 그런데 이 영구핵처분장이 완공단계에 이른 국가는 핀란드가 유일합니다. 핀란드는 절대 지각변동이 일어나지 않는 곳을 찾고도 찾아 5km에 이르는 지그재그의 길을 뚫었습니다. 그리고 지하 500미터의 수직 깊이에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2004년 첫 삽을 뜨기 시작해 29년 만에 완공. 드디어 30년 만에 첫 매립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우리는 어떤가요? 1988년 전두환 정권 때 부지를 결정하고, 1989년 노태우 정권 때부터 2003년까지 영구핵처분장 건설을 무려 여덟 차례나 밀어붙였으나 모두 실패했습니다. 이미 오래된 핵발전소부터 습식저장 시설은 차례차례 포화되고 있습니다. 당장 고리원전은 발등의 불입니다. 그러니 '임시'라는 딱지를 붙여 원전 내에 저장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핵발전소를 멈춰라. 고리2호기 수명연장을 포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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