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화성 운석에서 44억년 전 지하 열수 활동 증거 발견'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화성 운석에서 44억년 전 화성 초기 지하에 마그마 활동으로 인한 뜨거운 물의 작용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가장 ...

이주영 기자=화성 운석에서 44억년 전 화성 초기 지하에 마그마 활동으로 인한 뜨거운 물의 작용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가장 오래된 직접적 증거가 발견됐다. 연구팀은 이런 열수성 활동은 과거 화성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이 존재했을 것이라는 학설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스위스 로잔대와 호주 커틴대 연구팀은 23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서 유명한 화성 운석 중 하나인 'NWA7034'를 정밀 분석, 44억5천만년 전 열수 작용이 일어나는 환경에서 결정화가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NWA7034는 2011년 사하라사막 서부 그데다드 사브티 지역에서 유목민이 발견한 운석으로 지금까지 지구에서 발견된 화성 운석 중 두 번째로 오래된 것이며, 물 함량이 가장 많은 운석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NWA7034 속 지르콘 알갱이가 45억년 전 물이 풍부한 지하에서 형성된 후 43억년 전 운석 충돌 등 충격으로 변형을 겪었으며, 2억2천500만년 전 각력암에 포함돼 지표면으로부터 분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카보시 박사는"나노 이미징과 분광학으로 지르콘 알갱이에서 철, 알루미늄, 이트륨, 나트륨 등이 포함된 독특한 원소 패턴을 확인했다"며"이는 결정화 당시 주위에 마그마 활동으로 인한 뜨거운 물이 존재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사이테크+] '화성 유토피아 평원 퇴적물은 35억년 전 바다가 남긴 흔적'(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화성 북반구 거대한 평원지대의 암석 퇴적물이 35억년 전 바다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이테크+] '1억6천만년 전 중기 쥐라기 올챙이 화석 발견…몸길이 16㎝'(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아르헨티나에서 1억6천100만년 전 중기 쥐라기에 살았던 개구리의 올챙이 화석이 발견됐다. 이는 지금까지 보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이테크+] 빅뱅 후 10억년 초기 우주서 거대한 '붉은 괴물' 은하 3개 발견(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빅뱅(Big Bang) 후 10억년이 안 된 초기 우주에서 별이 빠르게 형성되는 초대질량 '붉은 괴물'(Red...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이테크+] 이론한계보다 40배 빠르게 물질 흡수하는 초기우주 블랙홀 발견(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빅뱅(Big Bang) 후 15억년 지난 초기 우주에서 주변의 물질을 이론적 한계 속도보다 40배 이상 빠르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이테크+] '4억5천만년 전 황금 벌레 화석…절지동물 진화 단서 제공'(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미국 뉴욕주에서 복잡한 3차원 구조가 완전하게 보존된 4억5천만년 전 절지동물 화석이 발견됐다. 거미, 전갈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이테크+] '2억여년 전 생물 대멸종 결정타는 온난화 아닌 화산 겨울'(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2억여년 전 트라이아스기 말 대멸종(ETE)의 주원인이 기존에 알려진 화산 폭발 이산화탄소로 인한 극심한 온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