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나토 참석하는 윤 대통령, 국익 위한 최선의 결정인가](https://i.headtopics.com/images/2022/6/27/newsvop/9149324494449331142418-1541166258522992641.webp)
[사설] 나토 참석하는 윤 대통령, 국익 위한 최선의 결정인가newsvop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한다. 한국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건 처음이다.
서유럽의 방어동맹으로 알려진 나토는 탈냉전 이후 지속적인 확장 전략을 취해왔다. 과거 사회주의권에 속했던 동유럽 국가들을 포괄했고, 미국의 이라크·아프간 전쟁에도 참여했다. 오바마 정부의 '아시아로의 회귀' 전략에 발맞추어 호주, 일본 등 미국의 동맹국과 양자관계를 수립하기도 했다. 이는 아시아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나토 같은 형태의 군사기구를 꿈꿔왔고, 그러나 그런 구상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는 미국 입장에서도 나쁠 것이 없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가 아태 지역의 미국 동맹국과 함께 열리는 건 그렇기에 시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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