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풀 수 있는 규제 다 풀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착각

대한민국 뉴스 뉴스

[사설] “풀 수 있는 규제 다 풀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착각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newsvop
  • ⏱ Reading Time:
  • 1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0%
  • Publisher: 63%

[사설] “풀 수 있는 규제 다 풀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착각newsvop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또 다시 규제 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20일 호남을 방문한 윤 당선인이 “임기 중 풀 수 있는 규제를 다 푸는 것이 첫 번째 정책 방향”이라며 “‘우리 국민이든, 외국인이든, 해외 기업이든 우리나라에서 마음껏 돈을 벌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는 방향도 옳지 않을뿐더러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은 이야기다. 규제가 존재하는 이유는 시장의 탐욕에 맞서 공공을 지키기 위해서다. 마구잡이로 규제를 없애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심지어 큰 정부를 지향했던 문재인 대통령조차 19세기 영국에서 만들어진 적기조례를 예로 들며 규제를 없애야 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실제 규제를 줄인 정부는 사실상 없다시피 하다. 심지어 ‘비즈니스 프렌들리’로 상징되던 이명박 정권 시절조차 임기 말인 2012년 규제 수가 집권 초보다 약 15% 증가했다. 박근혜, 문재인 정부 때도 마찬가지로 규제는 줄지 않았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newsvop /  🏆 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사설] 수사권-기소권 분리 여야 합의, 차질없이 실행돼야[사설] 수사권-기소권 분리 여야 합의, 차질없이 실행돼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수완박’ 합의, 조선·중앙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사설‘검수완박’ 합의, 조선·중앙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사설여야가 22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즉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입법을 4월 임시국회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검찰의 직접수사권 분리 한시적 유예’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등 검찰을 대신할 수사기관 신설을 담은 중재안을 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수용했다. 검찰은 집단반발했다.이날 1면은 물론 주요 기사와 사설도 대부분 이 이슈에 관련됐다. 신문마다 논조는 극명히 갈렸다. 경향신문·한겨레·한국일보는 중재안 합의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의 사설을 실었고 향후 논의가 중요하다고 했다. 검찰 집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건희 관저쇼핑' 공세에…국힘 '악의적 꼬투리 잡기' 방어막(종합) | 연합뉴스'김건희 관저쇼핑' 공세에…국힘 '악의적 꼬투리 잡기' 방어막(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관저쇼핑 놀이'에 나섰다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국민의힘과 윤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0 01: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