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 일대에는 일선 경찰들이 회의 참석 총경들을 지지하고 행안부와 경찰 지휘부를 규탄하는 근조화환 릴레이가 이어졌다.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총경을 대기발령하는 등 경찰 지휘부의 강경한 조치에 반발한 일선 경찰들이 서울 미근동 경찰청으로 25일 보낸 근조화환이 경찰청 길 건너 공원에 내려지고 있다. /강윤중 기자 일선 경찰들이 25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으로 보낸 근조화환이 내려지지 못한 채 트럭에 실려 있다. /강윤중 기자
‘국민의 경찰은 죽었다’라는 문구의 리본이 달린 화환이 두 대의 트럭에 실려 경찰청 앞에 도착했지만, 내려지지 못했다. 경찰들이 서울 미근동 경찰청으로 25일 보낸 근조화환이 내려지지 못하고 트럭에 실린 채 이동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트럭에 실린 화환은 대신 길 건너 경찰청을 마주보는 공원에 일렬로 내려졌다. 보낸 이는 서울경찰청 강경위, 경찰청 모경위, 경기남부경찰청 김경감 등으로 이름을 감췄다.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총경을 대기발령하는 등 경찰 지휘부의 강경한 조치에 반발한 일선 경찰들이 서울 미근동 경찰청으로 25일 보낸 근조화환이 경찰청 길 건너에 내려지고 있다. /강윤중 기자
경찰 지휘부가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총경을 대기발령하는 등 강경한 조치에 반발한 일선 경찰들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으로 보낸 ‘국민의 경찰은 죽었다’는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이 길 건너에 줄 지어 세워지고 있다. /강윤중 기자 주동희 양산경찰서 직장협의회 회장이 25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행안부의 경찰국 설치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강윤중 기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23일 열린 전국 경찰서장 회의에 대해 “특정 그룹이 주도하는 대단히 위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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