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자동차도로까지 커피심부름...카페점주 '드라이브스루냐!' 분통

사건 당시 카페의 모습과 손님이 남긴 리뷰. 〈영상=JTBC '사건반장'〉포장 전문 카페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옵니다.전화를 받은 사장은 당황한 듯 머리를 부여잡더니 커피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들어옵니다.이내

전화를 받은 사장은 당황한 듯 머리를 부여잡더니 커피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들어옵니다.전북 전주의 한 포장 전문 카페에서 손님의 무리한 요구에 골머리를 앓았다는 업주의 제보가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제보자는 지난 24일 오전 9시쯤 아메리카노 주문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10분 뒤 손님으로부터 "택시를 타고 가는데 중간에 내릴 수가 없다"며 "대로변에 커피를 놓아달라"는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결국 제보자는 커피가 훼손될 것을 우려해 대로변 바닥이 아닌 인근 벤치에 커피를 뒀는데요. 그런데 택시에서 못 내린다던 손님은 가게로 직접 와서 결제하고 영수증을 챙겨 갔습니다.손님은 한 포털 사이트의 '영수증 리뷰'에 "왜 손님한테 한숨을 쉬나? 불쾌하다", "대로변에 놔줄 수 있나 여쭤본 건데 바로 짜증을 냈다", "시험 내내 화나서 집중을 못 했다", "몇 년 다닌 거 아까워 죽겠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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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심부름 자동차도 영수증 리뷰 대로변 바닥 택시 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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