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대통령 주말 외출' 신선하지만…시민 불편은?
어제 칸 영화제에서 송강호 씨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반반 메뉴가 있죠. 이러는 동안 늘 긴장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죠.지난 토요일에도 경호원들과 함께 있는 대통령 부부가 목격됐습니다.국가 원수에 대해선 관련 법에 따라 필요한 경호가 이뤄집니다.[해당 피자가게 직원 : 미리 와서, 경호원들 10명 이상 오셔가지고 살펴보시고 주방에서 음식하는 걸 보시고. 한 분이 주방에 들어오셔서 나가는 샐러드나 피자나 파스타 다 먼저 드셔 보시고 괜찮다고 하셔서 드신 걸로…]다만 '과잉 경호'는 '조용한 경호'로 바꿔야 하지 않겠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주말마다 외출하는 대통령, 일단 신선하긴 합니다.다음 브리핑은 입니다.평범해 보이지만, 한 시민단체가 이 급식이 '인권 침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는데요.병설 유치원이 있는 초등학교에선 모든 아이들에게 같은 식단이 제공되는데, 유치원생 등 상대적으로 어린 아이들이 먹기엔 너무 맵단 겁니다.
[장하나/'정치하는 엄마들' 활동가 : 매운 음식으로만 한 끼 식사가 구성돼서 정말 거의 맨밥에 어떤 반찬 하나만 먹었다. 급식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매워서 못 먹으면 그냥 그 한 끼를 굶는 거 아니겠습니까?] [장하나/'정치하는 엄마들' 활동가 : 인권침해 여부는 그 피해 당사자의 주관적인 고통이나 불편감, 이런 것들이 존중되어야지 객관적으로 인권침해로 본다는 거는 기존의 인권위 결정하고 매우 차이가 크고요.]저학년과 고학년 식단을 나누는 게 최선이겠지만, 결국엔 학부모와 학교가 타협점을 찾는 노력이 우선 필요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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