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카메라] 관광 상품만 우후죽순…난개발에 몸살 앓는 우도](https://i.headtopics.com/images/2020/10/19/jtbc-news/9148128522655281181737-1318180602307248134.webp)
밀착카메라 관광 상품만 우후죽순…난개발에 몸살 앓는 우도
'섬속의 섬' 제주 우도가 각종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곳인데, 대규모 공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 더구나, 앞서 개발했던 곳들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어서 자연만 파괴했단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김지오/관광객 :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에메랄드빛 바다를 볼 수 있는 게 우도밖에 없어서.][홍영표/제주참여환경연대 대표 : 붉은빛을 띠는 그런 바다풀들이 바위에 부착하기 위해서, 바위에 붙기 위해서 뿜어내는 물질이 나중에 부서져가지고 이렇게 된 건데.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이곳이 홍조단괴 해변으로 유일한 곳입니다.]이 때문에 우도에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관광객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가 심각해지면서 시행됐습니다.그런데 물 위를 보시면 파래가 떠다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바닷고기를 집어넣어도 죽어 버려요, 민물이 섞여지니까. 시험하기 위해서 해삼을 집어넣었는데 해삼이 살아나질 않았어요.][강기남/주민 : 낚시터로는 좀 운영하기는 부가가치는 없고. 낚시터 해봐야 안 된다는 거 뻔히 아니까 레포츠 활동이나 그런 거. 그런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서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어요.][제주시 해양수산과 : 원래 작년에 그 오봉리 어촌체험휴양마을 지정을 하다가 이게 얘기가 잘 확실히 잘 안 돼서. 추후에 또 계속 협의를 해야 되고 하는 상황이에요.]원래는 이곳이 짚라인 체험장으로 쓰이던 곳인데요.그런데 지금은 업체가 문을 닫게 되면서 이렇게 구조물 두 동만 덩그러니 놓여있게 된 겁니다.철제 와이어 라인이 국유지를 침범한 게 문제였습니다.상황이 이렇지만, 개발은 끝이 없습니다.그런데 리조트가 들어설 위치는 자연경관 보전지구 1등급인 돌칸이 해안 인근입니다.[홍영표/제주참여환경연대 대표 : 제주도는 조금만 파면 다 암반이니까. 횡이 별로 없잖아요, 바로 밑에가 돌이에요.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1천만 명에게 소비쿠폰 뿌린다…관광·공연 등 배포정부가 이달 말부터 국민 1천만 명 이상에게 외식, 전시, 관광 등 분야의 소비쿠폰을 순차적으로 배포합니다. 코로나19 확산-소강-재확산 고리 속에서 망가진 내수를 살리기 위한 발판을 최소한 연내에는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천만 명에게 소비쿠폰 뿌린다…관광·공연 등 배포정부가 이달 말부터 국민 1천만 명 이상에게 외식, 전시, 관광 등 분야의 소비쿠폰을 순차적으로 배포합니다. 코로나19 확산-소강-재확산 고리 속에서 망가진 내수를 살리기 위한 발판을 최소한 연내에는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팔공산엔 구름다리, 비슬산엔 케이블카…대구 명산 수난대구 양대 명산인 팔공산과 비슬산에 각각 구름다리와 케이블카 건설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와 대구 달성군은 관광 활성화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시민사회단체는 예산 낭비라며 맞서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