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코노미스트] MZ 인재 이탈 방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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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나 복지 늘리는 건 일시적직장 내 '긍정 경험' 만들어야체계적 소통·유연한 업무 환경상사의 명확한 코칭이 큰 역할기업이 직원경험 설계 나서야

기업이 직원경험 설계 나서야 최근 불투명한 경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이전보다는 덜해졌지만 인재 이탈, 특히 MZ세대 직원 이탈은 많은 기업이 골머리를 싸매고 있는 과제다. 문제는 대부분 보수나 복지를 늘리거나, 근로 시간을 줄이는 것과 같은 대증적 수단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기업에는 직접적 부담이지만, 효과는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

직원들 경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영역은 △역할·커리어 변화 △피드백과 코칭 △평가 △역량 개발이었다. 기업이 이 영역과 관련한 프로세스를 잘못 설계하고 실행하면 직원들의 경험은 급격히 나빠진다. 기업은 연령이나 직급·직종별 대표적 직원 유형을 상정하고, 위 영역과 관련한 현재 경험이 어떠한지, 어떻게 개선할지를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 직원 만족도가 높은 직장으로 알려진 미국의 슈퍼마켓 체인 트레이더 조는 특히 경력이 짧은 직원을 대상으로 어떠한 경험과 역량이 있고,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 회사에는 어떠한 기회가 있는지를 논의하고 이를 직원들의 구체적인 커리어 플랜으로 만들어 실행에 옮긴다. 구글 팀원들은 담당 매니저와 최소 월 1회 이상 1대1 미팅을 하면서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피드백을 주고, 어떠한 부분에 회사 지원이 필요한지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국내 한 대기업은 직원들이 상사에게 제대로 된 피드백과 코칭을 받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팀장 이상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피드백 제공 교육을 실시했다. 반드시 구체적인 사례를 근거로, 어떤 부분에 개선점이 있는지 제시하고, 나아지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상사와 직원이 같이 논의하고 세우도록 했다. 그리고 세운 계획의 진척 상황을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확인하도록 했다. 이전에 기껏 '질책성' 코칭을 받던 직원들은 긍정적인 경험을 쌓게 됐다. 많은 기업이 직원들의 사무실 출근을 재개했지만, 일정 수준 재택근무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미국은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는 근로자 비중이 9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후 4시에 일단 업무를 마치고 하교한 자녀를 돌본 뒤,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다시 업무를 보는 식으로 근무하고자 하는 직원이 무수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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