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재사진첩] 중학교 신입생 타마나의 한글공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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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간니다” “아기가 건는다” “나비가 난다” 아프간에서 온 2009년생 타마나가 선생님이 불러주는 한국어 문장을 받아쓰기하고 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운데 울산에 정착한 이들은 157명이다.

한글 등 새 언어와 문화 익히며 적응 중 아프간에서 온 타마나가 지난 7일 오전 울산 동구 남목중학교 1학년8반 교실에서 선생님이 불러주는 한국어 문장을 받아쓰기하고 있다. 울산/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기차가 간니다”, “아기가 건는다”… 연필을 손에 꼭 쥔 타마나가 신중하게 받아쓰기를 한다. 아직 서툰 맞춤법을 보니 그의 한글 공부가 쉽지 않았겠다 짐작된다. 그래도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배우려는 그 열정이 대단하다고 그의 한국어 선생님이 귀뜸한다. 2009년생인 타마나·아이샤·자리나는 지난해 8월 한국으로 입국한 아프간 특별기여자의 자녀들이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며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왔다. 반년 동안의 자립교육을 받은 뒤 이 세 사람은 지난 7일 울산 남목중학교 1학년생이 되었다. `친구'란 여러가지 다름을 아우를 수 있는 큰 단어인가보다.

아프간에서 온 자리나가 지난 7일 울산 남목중학교 교실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다. 울산/신소영 기자 7일 오전 아프간에서 온 타마나의 한글 공책. 울산/신소영 기자 지난 7일 오전 아이샤와 자리나가 쉬는시간에 교실에 들른 또래 도우미 친구들과 인사하고 있다. 울산/신소영 기자 지난해 8월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자녀들이 지난 7일 오전 울산 동구 남목중학교 복도에서 쉬는 시간에 인사를 건네는 한국인 친구와 손을 흔들어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울산/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지난 7일 오전 아프간에서 온 타마나가 쉬는 시간에 교실을 방문한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신소영 기자 지난 7일 오전 아프간에서 온 자리나, 아이샤가 점심식사를 한 뒤 교정에서 친구들과 대화하고 있다. 울산/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지난 7일 오전 아프간에서 온 타마나, 아이샤, 자리나가 점심을 먹은 뒤 교정에서 친구들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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