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윤석열 당선인 '잘할 것' 49.7%…2주 연속 50% 아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2주 연속 50% 아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5~29일 성인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윤 당선인이 취임 후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49.7%,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44.7%를 기록했다.긍정적 전망은 호남, 서울, 70대 이상, 30대, 중도층, 자영업, 사무·관리·전문직에서 올랐다. 부정적 전망은 40대, 20대, 무당층, 보수층,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 학생에서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2.8%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53.6%로 지난주 조사와 동일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지난주 조사 대비 0.7%포인트 감소한 3.6%였다.부정 평가는 대구·경북, 서울, 호남, 20대, 국민의힘 지지층, 중도층, 농림어업, 자영업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7.5%, 더불어민주당 40.4%, 정의당 3.6%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조사보다 0.9%포인트, 민주당은 1.3%포인트, 정의당은 0.4%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유선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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