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체험한 시뮬레이터는 좌우 210도, 상하 170도까지 펼쳐진 화면에 주·야간 비행을 비롯해 우천과 강설 등 기상악화 상황을 모두 구현할 수 있습니다.
시원스레 뻗은 활주로가 전면에 펼쳐졌다. 왼손으로 엔진 출력을 조절하는 스로틀을 밀고 속도를 높이며 달리다 오른손에 쥔 조종간을 가볍게 당겼다. 순식간에 박차고 날아오르면서 푸른 창공이 달려들듯 시야를 꽉 채웠다. 헤드업디스플레이에는 어느새 고도 1만2,800ft가 찍혔다.다른 버튼을 누르자 착륙 모드로 바뀌었다. 활주로를 향해 계기가 지시하는 대로 기수를 천천히 낮추며 중심선에 맞춰 기체를 정렬했다. 오른손에 힘이 들어갈수록 기체는 좌우로 움직이면서 지상과의 조우를 준비했다.
특히 가상 무장을 발사하거나 가상 적기의 출현을 포함해 전투기가 실전에서 맞닥뜨릴 만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다. KAI 관계자는"북한의 지형은 물론, 우리 전투기를 노릴 북한의 지대공미사일 정보까지 망라해 유사시 침투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AI는 지난해 9월 폴란드 군비청과 FA-50 48대 수출계약을 맺었다. 올 2월에는 말레이시아와 최대 36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조립동에는 최종 생산라인 두 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KF-21의 경우 5대, FA-50은 17대가량 놓을 수 있다고 한다. 이날 KF-21 라인에는 시제 2호기의 추가 장비 장착 작업이 한창이었다.
KF-21은 양쪽 날개에 무장을 각각 3개씩, 동체 하부에는 4개를 달 수 있다. 이렇게 최대 10개의 무장을 달고 이륙한다. 동체에는 기관포도 갖췄다. 강원주 KAI 고정익임무체계팀 책임연구원은 “무장 분리는 시제 2호기, 무장 발사는 시제 3호기로 시험하며 개발 과정에서 역할이 나눠져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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