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새마을금고 '뱅크런' 진정세…'해지하러 왔는데 고민되네요'
김도윤 기자=경기 남양주시 화도새마을금고 호평지점은 7일 오전 한산한 모습이다. 이 지점은 전날까지만 해도 예·적금을 중도 해지하려는 고객들이 줄을 이었다. 2023.7.7 ·7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화도새마을금고 호평지점은 이른바 '뱅크런' 사태가 진정되는 듯한 모습이다.
이곳은 전날까지만 해도 영업 시작 전부터 예·적금을 해지하려는 고객이 몰려 한때 60명이 넘는 고객이 지점 밖에 줄을 서고 내부도 북새통을 이뤘다. 앞서 200명 넘게 대기한 적도 있다.지점 직원은"언론에 기사가 나오더니 지난 3일부터 불안해하는 고객들의 예·적금 해지가 속출했다"며"다행히 오늘은 평소 모습을 되찾는 등 진정 국면인 것 같다"고 안도했다. 김도윤 기자=경기 남양주시 화도새마을금고 호평지점은 7일 오전 한산한 모습이다. 이 지점은 전날까지만 해도 예·적금을 중도 해지하려는 고객들이 줄을 이었다. 2023.7.7 ·고객 A씨는"외국 큰 은행도 부도나는데 정부가 안심하라고 해도 불안한 마음이 사그라지지 않았다"며"밤새 고민하다가 통장 11개를 들고 일단 지점에 왔지만 해지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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