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지난 28일(현지시간) 퇴근길 러시아워를 뚫고 찾아간 주러시아 북한대사관 앞.
공항·쇼핑몰, 북측 사람들 목격…러 北식당은 "남측 손님 사절" 최인영 특파원=지난 28일 퇴근길 러시아워를 뚫고 찾아간 주러시아 북한대사관 앞.'로씨야련방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관'이 적힌 동판 너머로 불빛이 새어 나왔다. 불빛 덕분에 건물에 펄럭이는 인공기의 모습도 보였다.창살로 된 벽이 이중으로 둘러싸고 있고 무성한 나무로 가려져 있어 건물 아랫부분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헤드라이트를 켠 차들이 내부 도로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북한대사관 정문 인근에 있는 야외 게시판에는 밝은 조명이 11장의 사진을 밝히고 있었다. 정중앙에는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악수하는 사진이 걸려 있다.삼엄한 경비가 예상됐지만 저지하는 사람은 없었다. 어떤 초소는 비어있어 여유로움까지 느껴졌다. 최인영 특파원=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주러시아 북한대사관의 게시판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사진 등이 걸려 있다. 2024.10.31 [email protected] 파병 군인보다는 관심을 덜 받고 있지만 러시아 곳곳에는 북한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러시아 카잔 브릭스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다룬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의 지난 18일자 기사를 보면 북한인들이 타일공으로 일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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