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하루 종일 더웠는데, 밤바다를 보며 이렇게 발을 담그니 너무 좋아요.'
차근호기자 한여름 밤바다 발 담그고…해변 따라 관광객 '맨발 걷기' 행렬 해수욕장 진입로 구남로, 공연장 변신 해변 산책로 인파 몰려 차근호 기자="하루 종일 더웠는데, 밤바다를 보며 이렇게 발을 담그니 너무 좋아요."최씨의 뒤로는 연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손을 잡고 파도에 발을 담근 채 백사장을 걷는 사람들의 행렬이 쭉 이어졌다.해운대해수욕장에는 이날 해가 넘어가는 오후 8시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서서히 늘어나더니 1시간도 안 돼 해변 산책로가 붐빌 정도로 사람들이 몰렸다.백사장에는 돗자리를 편 외국인들이 둘러앉아 음식을 먹거나 음악을 듣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해운대 연가'를 비롯해 고 김현식 가수의 '사랑했어요' 노래 등이 나오자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떼창'이 나오기도 했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온 주민 박모씨는"해가 떨어지면 매일 이렇게 산책하러 나온다"면서"관광객과 외국인들도 밤에 많이 몰리는데 열대야를 이겨내는 부산 밤바다의 또 다른 매력이다"고 말했다.부산에는 지난달 25일 밤부터 한낮의 온도가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부산기상청 관계자는"폭염보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뜨겁고 건조한 티베트 고기압이 대기 상층에 자리 잡고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함께 자리 잡아 마치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있는 형상이 지속된 탓"이라면서"폭염은 8월 중순 혹은 8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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