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SI중 아마존·큐텐 빠져알리바바 유력 후보 떠올라국내 이커머스시장 노리며1조 안팎으로 인수 검토중국민연금 '풋옵션'도 변수
국민연금 '풋옵션'도 변수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국내 이커머스 '11번가' 인수를 추진한다.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국내 직구 시장을 정복한 알리바바가 11번가를 품어 전체 이커머스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키울지 주목된다. 11번가가 국민연금 등 재무적투자자에게 약속한 엑시트 시한이 임박한 만큼 11번가 최대주주인 SK스퀘어도 알리바바와의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시가총액이 30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이커머스 사업자다. 지난해 8645억위안의 매출을 올려 중국 기업 가운데 징둥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알리바바의 해외 직구 서비스는 이미 한국 시장을 장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직구 주문 건수 기준 1·2위가 알리익스프레스와 타오바오 등 모두 알리바바그룹이다. 두 업체 합산 점유율은 43%를 넘는다. 이 회사가 11번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한국 온라인 상거래 시장을 공략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206조4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 다만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과 네이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달한다는 점은 인수 결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통계청과 하나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은 21.8%, 네이버는 20.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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