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4년만에 안방극장 돌아온 소지섭이 의사+변호사로 활약하는 ‘닥터 로이어’](https://i.headtopics.com/images/2022/6/3/newsvop/9146300469724751598686-1532681912145551361.webp)
“안 보면 대화 안될 것” 의사 변호사로 변신한 소지섭의 신작 ‘닥터 로이어’newsvop
3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주연배우 소지섭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 06.03 ⓒMBC
‘닥터 로이어’는 더블보드 천재 외과의사 '한이한'이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고통 끝에 의료 소송 전문 변호사로 거듭한 후, 과거 연인 관계였던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 '금석영'과 함께 겪는 사건을 다룬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다. '의학물'과 '법정물'이라는 두가지 장르를 혼합한 독특한 드라마라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극중에서 '한이한'은 초반에는 의사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이지만, 후반엔 변호사가 돼 강렬한 복수를 한다. 소지섭은 의사, 변호사 두 가지 전문직 연기를 해내는 것이"어렵고, 어렵고 또 어려웠다"면서,"보시는 분들이 어색하지 않게 최대한 연습을 많이 했다. 정말 많이 물어보고 연습하고 고민하고 연습하고 확인하고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서도 가지 않은 독서실에 들어가 공부하듯 앉아 대본을 숙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임수향은 '닥터 로이어'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또 선배님들과 감독님과 작업을 하고 싶었고, 제가 맡은 석영이 캐릭터의 서사가 강하게 와 닿았다"라며, 특히"석영이의 서사가 드라마 초반 사건의 발단이 되는데, 그 부분이 매력적이었다. 이후에 변화되는 석영이의 차가운 모습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배우 신성록, 이용석 감독, 배우 임수형과 소지섭이 취재진 앞에 섰다. 2022. 06.03 ⓒMBC 그는 베일에 쌓인 로비스트 '제이든 리'를 연기할 때"굉장히 큰 회사의 임원이라 딱딱할 수 있는데, 그보다는 공격적이고 돌발성이 있는 캐릭터로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시청자들에게"'쟤가 도대체 왜 저러나'하며 보시면, 그의 내면에 이유가 있다는 걸 아시게 될 것"이라고 캐릭터의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소지섭은 신성록의 연기 포인트에 대해"표정 변화를 보시면 재밌을 것이다. 미묘한 변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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