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뉴스] '육모 방망이로 뒤통수를…' 보수 혁신 외쳤던 정진석, 지금은?

[기자]앞서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임명되자 여당에서는 공식적으로 환영하는 반응이 나왔지만, 일각에서는 우려 목소리도 나왔습니다.김웅 의원이 자신의 sns에 이렇게 글을 올렸는데요.“

"국힘 무너진 근본 원인 전대로 뽑힌 당대표", 여기선 이준석 전 대표를 이야기하는 겁니다.네 그러니까. 총선 결과가 이렇게 나오는 데 있어서 책임이 있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을 비서실장 자리에 앉혔다는 걸까요?윤심이 곧 민심이라는 희대의 막말로 국민의힘을 용산의힘으로 만들었다라고 강하게 비판을 했는데 정확히 얘기하면 2022년 12월, 당시 정진석 비대위 체제에서 "당심이 곧 민심이다."실제로 이 때문에 그동안 당내에서 중도 호소력이 있다고 했던 당내 주자들.유승민 전 의원 불출마했고, 안철수 대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대통령실의 경고를 받았고요.

결국에는 당내 수도권 의원들, 당내 수도권 중심으로서 정진석 비대위가 당시 총대를 메고 친윤 체제를 만들어놓은 게 이번 총선 참패의 원인이 아니냐, 이런 목소리가 나오는 겁니다.그런데 사실은 정진석 의원, 과거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인 2017년 대선에 참패한 뒤에는 강하게 보수 혁신을 외쳤습니다.조선시대 포졸이나 암행어사 출두할 때 쓰는 무기인데 정진석 의원은 당시에 이 육모방망이가 보수 혁신의 상징, 보수를 혁신하는 상징으로 충격요법의 하나의 수단으로 얘기를 한 거고 결과적으로 지난 대선에 승리를 했습니다.그러다 보니까 보수 혁신의 상징이었던 육모방망이가 당내 친윤 체제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바뀐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고요.그러다 보니까 이준석 당시 대표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당시에 우크라이나 측으로부터 받은 선물이라고 하면서 "가시가 달린 육모방망이와 비슷하다"라고 하면서 저렇게 철모, 철퇴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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