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취재파일] 교수 400여 명 '경고 · 주의'에 서울대 '발칵' SBS뉴스
교육부는 지난해 9월 27일부터 11일 동안 감사총괄담당관 등 24명을 투입해 2018년 이후 서울대 교원 인사와 입시 관리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였습니다. 서울대 종합감사는 지난 2011년 법인화 이후 처음입니다.
급기야 서울대 구성원 사이에서는 무더기 통보를 놓고 책임 공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대교수협의회와 교수노조는"연구년 및 해외 파견 보고서 미제출로 경고 137명, 주의 307명의 처분 통보를 받았다"며 "교수의 과실인지 대학 직원의 안내 부실에 따른 것인지 시시비비를 밝힐 수 있는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서울대 측에 요구했습니다. 반면, 직원들로 구성된 서울대노조 측은"교수의 명예만 지키려는 집단 이기주의식 주장"이라고 거세게 반발하며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과실의 시시비비를 밝히자는 터무니없는 주장에 대해 공식 사과하라"고 밝혔습니다.교수들이 반발하는 이유를 살펴보니, 예정된 처분 대상과 수위가 정당했는지, 관련 절차를 제대로 따른 것인지 의심된다고 했습니다. 서울대 측이 감사 결과를 충분한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이의 제기 기간이 짧아 소명 자료를 준비하기도 어렵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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