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같은 향정신성의약품도 일반 직원이 자유롭게 다뤘다는 게 전직 직원의 설명입니다.
의사가 왜 의약품 도매업에 참여했을까요.2층 창문에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을 도매로 판매한다고 적혀 있습니다.제약회사에서 받은 의약품 등을 병원에 납품하는 도매상이라고 설명합니다.하지만 약사법상 반드시 상주해야 하는 약사가 보이지 않습니다.심지어 이 업체는 지난 2017년부터 70대 약사의 면허를 불법적으로 빌린 뒤 약사가 상주하고 있는 것처럼 꾸며 의약품을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의사는 약 도매상을 운영할 수 없게 돼 있지만, 이 의사는 도매상을 사실상 소유하면서 운영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경기도 사법경찰단은 이 의사가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고, 주변 병원에 특정 의약품 처방을 요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해당 의사는 취재팀과의 통화에서"지분 투자 개념으로 참여했던 것"이라며,"업무 보고는 일부만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업체 측도"약사가 상주해야 하는지 몰랐다, 다른 도매상도 다 비슷하게 하고 있다"며 되레 억울해 했습니다.해당 업체는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된 뒤에도 여전히 상주하는 약사가 없는 가운데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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