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입꾹닫’ 산업부, 엑트지오-석유공사 공문 제출요구에 “안보·영업기밀” 부실 답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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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입꾹닫’ 산업부, 엑트지오-석유공사 공문 제출요구에 “안보·영업기밀” 부실 답변만
엑트지오-석유공사 공문 제출요구에 “안보·영업기밀” 부실 답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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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 영일만 일대에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 미국 자문업체 ‘액트지오’와 한국석유공사 간에 주고받은 공문 일체를 ...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 영일만 일대에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 미국 자문업체 ‘액트지오’와 한국석유공사 간에 주고받은 공문 일체를 ‘영업 기밀’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업체 선정 과정과 사업성 분석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부실 해명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지난해 2월 액트지오에 심해 평가를 의뢰한 경위 등을 묻자 “석유공사 ‘국제조달계약업무처리 기준’에 의거”해 진행했다고 답했다. 액트지오사 외 다른 업체에 의뢰를 검토했는가에 대해선 “석유공사는 지명 경쟁입찰 방식을 거쳐 액트지오를 선정했다”며 “복수의 해외 전문 기업들을 입찰에 참여시켰으며, 그 중 액트지오를 용업 업체로 선정하고 분석 용역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입찰에 참여한 다른 기업들이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액트지오가 내놓은 사업성 평가 결과를 검토한 국내외 자문단의 회의록 및 결과보고서 등에 대해서도 자료 제출을 거절했다. 산업부는 자문단 구성 현황을 묻자 “석유공사는 국내외 석유지질탐사 학계 전문가, 연구원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했다”면서도 “구체적 명단은 본인 동의 없이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자문단 검증 최종 결과보고서 제출 요구엔 “국가 자원안보에 관한 중요 정보가 포함돼 동의 없이 공개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해외 자문단과 국내 자문단은 각각 지난해 7월과 11월부터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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