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prop=description content=카카오, 서울시에 실시계획 승인 요청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 서울시에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카카오는 작년 4월 서울 도봉구 창동에 조성하는 이 사업의 시행자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는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조율을 거쳐 이달 안에 실시계획 인가를 내줄 계획이다. 카카오는 서울시 인가가 나는 대로 이르면 11월에 착공한다는 입장이다. 그동안은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으로 착공 시기가 계속 미뤄져왔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시공은 한화 건설부문이 맡는다. 대상지는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인근에 있는 연면적 11만9096㎡ 용지다. 이곳에 아레나급 음악 전문 공연장과 중형 공연장, 대중음악 지원 시설 등을 짓는 게 목표다. 최대 2만8000명까지 동시에 수용할 수 있게 설계돼 서울 동북권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증강현실·가상현실·홀로그램 등 IT 기술을 공연에 접목할 수 있게 지을 예정이기도 하다. 아레나 공연장은 대중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농구나 테니스 같은 중소 규모 스포츠 경기장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영화관, 판매·업무시설 등 복합문화시설도 지어진다. 서울시와 카카오 측은 K팝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치해 연간 18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사업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가 2019년 사업시행자로 카카오가 출자한 업체를 지정했다. 이후 작년 4월 실시협약까지 체결했다. 서울시가 사업 용지를 제공하고 사업 시행자가 총 31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다만 공사비 인상 등을 감안해 사업비는 소폭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카카오는 준공 후 30년 동안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의 운영과 유지·관리를 담당하기로 했다. 시설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자막뉴스] 그대로 날아가 '초토화'...北 기지 파괴시킬 괴물 미사일지난 2010년 11월 북한은 서해 연평도에 포 170여 발을 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인강’ 중도 해지 ‘NO’…올해 인터넷 교육 서비스 피해, 벌써 작년 수준 넘었다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A씨는 지난해 11월 자녀에게 듣게 할 목적으로 240만원 상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알립니다] 디지털 미디어 이끌 인재 찾습니다매일경제 59기 수습기자 모집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테마주 시들자 투심 '꽁꽁' 주식 손바뀜 확 줄었다9월 시총 회전율 14.8%올해 1월 이후 최저치에코프로 급락 영향 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당 지역위원장들 '서부경남KTX 정상 추진해야'갈상돈·한경호·변광용 위원장 등 기자회견 열어... "착공, 개통 지연 우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NASA, 달에 주택 짓는다…'2040년엔 민간인 거주'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7년 안으로 달에 주택을 건설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