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8시간 토론서 최재영 기소 권고 끌어낸 ‘결정타’는···‘직무관련성’ 집중 질의

8시간 토론서 최재영 기소 권고 끌어낸 ‘결정타’는···‘직무관련성’ 집중 질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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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해 기소 권고를 내린 데에는 장장 8시간의 토론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선물한 최재영 목사가 24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리는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최 목사에 대한 수심위는 검찰과 최 목사 측의 각각 2시간이 넘는 PPT 발표로 시작됐다. 김 여사 수심위 당시엔 1시간 정도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측은 이전 수심위의 2배 이상 시간을 써서 각자 상반된 주장을 폈다. 양측의 설명 과정에서 수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들이 쏟아졌다. 전날 오후 2시에 시작됐던 수심위는 오후 10시를 넘겨서야 종료됐다. 반면 최 목사 측은 양측의 관계 자체로 직무관련성이 인정된다며 반박에 나섰다. 최 목사 측 법률대리인 류재율 변호사는 최 목사가 앞서 윤 대통령 만찬에 초대받은데다 포괄적인 대통령 직무인 대북 정책에 대해 자문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한 만큼 최 목사와 김 여사의 관계는 일반적인 친분 관계로 보기 어렵다고 소명했다. 류 변호사는 ‘교사와 학생은 특정 직무와 관련된 청탁을 하지 않더라도 이미 그 관계에서 직무관련성이 인정되기 때문에 금품을 주고받을 수 없다’는 비유도 들었다.양측의 발표가 끝나자 수심위원들은 수사팀을 다시 불러 보충 질의를 이어갔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수사팀에게 ‘국정자문위원 임명이 왜 대통령 직무와 연관성이 없느냐’, ‘최 목사 수심위에서 왜 김 여사를 방어하는 논리를 펼치느냐’ 등 질문을 추가로 던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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