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러윈 참사’ 발생 1시간여 전부터 서울 용산경찰서가 이태원 파출소에 ‘대형사고’를 언급하며 “질서 관련 근무를 해달라”고 지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발생 1시간여 전부터 서울경찰청이 서울 용산경찰서에 ‘대형사고’를 언급하며 “질서 관련 근무를 해달라”고 지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청이 참사 1시간14분 전부터 압사 사고를 비롯한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을 인지한 것으로 추론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해당 무전은 참사 당일 ‘코드 0’ 112녹취록 중 5번째 신고로 확인됐다. 코드 0는 코드 1 중에서도 가장 시급히 출동해야 하는 강력 범죄나 긴급 상황에 해당하는 사건에 붙는 지령이다. 이임재 당시 용산경찰서장이 “첫 보고를 오후 11시쯤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배치되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 총경이 오후 10시36분에 이태원에 경찰 인력을 보내라고 지시한 내역이 드러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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