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추미애 아들, 복귀 지시 잠시 후 “해결됐다” 메시지

경향신문은 당직병사 A씨가 작성한 ‘사건발생 및 진행경위서’를 15일 입수했다. A씨는 지난 12일 김영수 전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담당 조사관과 연락하면서 경위서 작성을 결심했다.

서씨, 선임병장에 페북 메시지도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의 군 시절 휴가 관련 특혜 의혹은 지난해 12월 당직병사 A씨가 등장하는 언론 보도에서 시작됐다. 2017년 6월 휴가를 마치고 복귀할 예정이던 서씨가 귀대하지 않았으며, 추 장관 측이 부대에 전화를 걸어 서씨 휴가를 연장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보도는 추 장관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김도읍 현 국민의힘 의원실 등이 ‘과거 서씨의 미복귀를 목격했다’는 A씨의 증언을 듣는 것으로 이어졌다.

A씨가 서씨의 미복귀 사실을 함께 알았던 같은 부대 다른 병사 B씨, 친구 C씨와 최근 통화한 내용의 녹취도 함께 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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