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부처에서 발표 시점을 일부러 늦춘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김기현 사드 국방부 환경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주무부처인 국방부·환경부 장관을 동시에 불러 강하게 질타했다고 26일 국민의힘 관계자가 전했다.
국방부·환경부는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종합평가 결과 대기질·수질·토양·생태·소음·진동·전파·경관 등 모든 항목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특히 전자파는 측정 최댓값이 인체 보호 기준인 1㎡당 10W의 530분의 1 수준인 0.018870W/㎡에 그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발표 직전까지 국방부·환경부는 당에 발표 시점과 내용을 전혀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김 대표는 두 장관에게 “사드 환경영향평가처럼 중요한 사안은 반드시 당과 발표 시기를 맞춰야 한다”며 “그래야 당도 그간 더불어민주당의 ‘사드 괴담’ 같은 주장이 거짓이라는 점을 명명백백하게 국민께 곧바로 말씀드릴 수 있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두 장관은 “대통령실과는 발표 시점을 조율했는데, 당과 사전 논의를 거쳐야 하는지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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